화요일, 10월 28, 2025

Cornucopia


열린 창으로 불어오는 바람에 코르누코피아처럼 부푸는 커튼



The ability to take meaning from something seemingly shapeless and amorphous, be it an experience or a wound. How extraordinary is that to have a scar in the shape of something beautiful.


화요일, 10월 21, 2025

'달걀 껍질에서 태어난 아이'


'Child born of an eggshell'



물병자리 7(6° - 7°)
낡은 방식과 기준으로부터의 자유
과거의 전통을 깨는 완전히 새로운 돌연변이가 발생하면 극적인 변화가 발생합니다.
"전통과의 단절"

조상의 지혜는 우리의 진화 과정을 주도하며, 이를 통해 우리 종족은 여러 세대에 걸쳐 매우 느리게 고차원의 의식을 발달시킵니다. 그러나 또 다른 발전 과정 또한 작용하는데, 양자적 전환, 즉 우리를 매우 갑작스럽게 새로운 의식으로 이끌어 주는 혁명적 돌연변이가 발생할 수 있으며, 우리는 더 이상 낡은 방식과 그 제한된 이해에 얽매이지 않습니다. 우리는 영감을 받아 완전히 새로운 현실을 창조할 수 있습니다.
본질은 영이며, 그보다 더 본질적인 것은 없습니다.

 

달걀의 상징은 다양한 문화에서 흔히 발견되며, 매트릭스라는 개념을 나타냅니다. 우리는 신체적 특성의 별가루, DNA에 담긴 유전 암호, 그리고 시대정신과 지역 지정학적 현실의 미묘한 형성과 같은 영적, 물질적 영향의 조합을 통해 개별성을 가지고 태어납니다. 이 모든 요소를 ​​하나의 순간의 진술로 하나로 묶는 것은 본질적으로 우리 존재의 매트릭스입니다.
달걀 껍질은 우리를 제한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가 준비되었을 때, 우리는 깨어납니다. 그때까지 우리의 뿌리와 환경의 윤곽은 제약하기보다는 양육하는 데 더 많은 역할을 합니다.

우리는 소속감과 보호받고 있다는 확신으로 지탱됩니다.

처음에 우리는 그 보호의 원천을 집, 어머니, 공동체, 그리고 지구 기반의 안전으로 외부적으로 인식합니다. 우리가 성숙해지고 자각함에 따라, 우리는 본질적으로 파괴될 수 없고 부패할 수 없다는 더 크고 더 신나는 진실을 알게 됩니다.

본질은 영이며, 그보다 더 본질적인 것은 없습니다. 그것은 구성 요소로 분해되거나 파괴되거나 타협될 수 없습니다. 우리가 영적인 본질과 조화를 이룰 때마다 우리는 위험으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워집니다. 이는 우리가 세상에 가장 높은 열망을 투사할 때마다 일어납니다. 직관에 어긋날 수도 있지만, 우리는 가장 원대한 꿈을 향해 맹목적인 열정으로 질주할 때에만 진정으로 안전합니다.

자아는 양육하는 달걀 껍질에서 깨어나야 발견되지만, 완전히 고무된 열정 속에서만 다시 잃어버립니다. 다소 놀랍게도, 자아는 따라서 더 높은 차원, 즉 평범한 현실을 넘어선 열정적인 차원에서 발견됩니다.


이러한 순진한 상태는 결코 쉽게 접근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절대적으로 두려움이 없기 때문입니다. 불완전한 시도는 자기주장적이고 자기실현적인 존재 상태보다는 안정감과 성취감을 위해 외부의 힘에 의존하는 건강하지 못한 결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방금 글을 올리고 나서 뽑은 사비안 오라클...미소가 지어지는 그림이었다. 

 

훌쩍 낮아진 기온과 함께 하늘이, 공기가 무겁게 느껴지는 날. 누군가 태어난 날과 죽은 날들을 기념하는 나날이 계속 되고 있다. 9월과 10월. 

오늘은 천칭자리에서 신월이 뜨는 날이다. 무언가 다른 느낌이 들어서 이런 저런 소식들을 살펴보는데 마침 그렇단다. 몸은 어쩌면 점점 노쇠해지는 것이 아니라 점점 더 예민하고, 솔직하고, 지혜로워지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지혜롭다는 말이 맞는 표현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내가 하고 싶은 말이 있었고, 그것을 생각하면서 단어를 썼으니 반은 맞았겠지 뭐. 어떤 것들을 버틸 수 있는 힘이 없어지고 사그라드는 것이 아니라, 나에게 맞지 않는 것들은 더 솔직하게 반응하는 몸이 되는 것일 수도 있는거지. 그렇게 말을 하면 그런 것이겠지. 

강한 두가지 마음이 작용하는 날이다. 균형의 천칭자리의 신월이라서 그런걸까. 운명은 내가 만들어나가는 것이므로, 내가 원하는 것을 더 자신있게 적극적으로 구하며 사는 것. 그런 다짐을 하며 더 용기를 내고 담대하게 걸음을 걷는 하루이기도 하면서, 한편으로는 이 무거운 공기를 그대로 느끼며 추욱 가라앉고 싶기도 하다. 추욱-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그 무게를 온전히 느끼고 싶다. 그것은 위험한 일일까? 

화요일 부처님



화요일 부처님의 자세
parinirvāṇa

연속 하품과 눈물

우연히 발견한 글. 소마틱 관점에서의 연속적 하품에 관한 내용인데, 너무 신기하다. 어떤 특정한 시기에 연속적으로 하품이 나는 경험을 한적이 몇번 있는데, 정말 과장이 아니라 계속 계속 연달아서 하품이 나왔다. 과각성 되어있던 신경계가 안정모드로 전환되면서 일어나는 현상일 수 있다고. 안전 감각이 복귀되는 신호. 

일부 사람들은 하품을 하고 직후에 감정이 올라오거나 눈물이 나기도 한다고. 아 하품하고 눈물이 나는 것을 이렇게도 해석할 수 있구나. 하품에 대한 많은 궁금증이 풀렸다. 아니 이제까지 보았던 하품에 대한 어떤 이야기보다도 명쾌해. 

이 글을 읽어서 그런지 하품이 계속 나오고 있다.


 https://blog.naver.com/onieum/223969506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