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식간에 5월의 하루하루가 지나가고 있는 것 같다. 벌써 열흘이 지나갔다.
믿을 수 없는 시간들. 믿을 수 없는 날들. 그러나 모두 진짜인걸 ! 실제야 !
문득, 내가 느끼고 있는 이 온전한 사랑에 화들짝 놀라서 - 이것이 모두 정말 진짜 내가 경험하고 있는 것이 맞는걸까 ? 하고 질문을 하기도 했다.
함께.
같이.
이것이 이렇게 좋은 것이었다니 !
그래서 다미엘도 땅으로 내려왔더랬지. 같이 하려고. 함께 하려고.
호호 다미엘인가요 ?
더 길게 - 더 많이 느끼고 싶어서 일기를 열심히 쓰려고 했는데, 너무 소중해서 무어라 꺼내기 어려운 마음들이 있다. 그래서 종종 수수께끼같은 말들을 쓰기도 했다. 그러나 작은 점이라도 아무튼 나는 남겨야만 했다 ! 아무리 생각해도 4월 5일의 꿈이 너무나 신기해. 4월이 되기 며칠 전, 이안이와 나누었던 대화도. 아니 사실 거슬러 올라가 작년 내내 내가 경험한 수많은 바다와 죽음들도 !
나의 선택들. 내가 받아들인 모든 도전. 내가 받아들인 사랑.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