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4월 10, 2022

dévouement

그저께 패티 스미스의 '몰입'을 작업실에 가져다 두었다. 다시 읽으려고. 몰입. 그 말은 곧 '헌신'이다. 

오늘 아침 곳간 블로그에 정말 오랜만에 들어갔다가 내가 이 블로거에는 옮겨두지 않은 일기 하나를 발견했다. '헌신'이라는 제목의 일기였다. 

많은 것들을 재회하는 중. 꿈에서도 그렇다. 필연적인 재회인가보다. 정신없이 쌓여진 이것저것-의 더미들을 들추는 일. 다시 탐험가이자 발굴가의 마음으로 사는 일. 다시 헌신을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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