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들이 모두 희미해지니, 무언가를 남겨야만 한다 혹은 기억해야만 한다는 강한 의지도 희미해진 것 같다. 무엇도 좋거나 나쁜 것도 아니다. 그래도 모든 것들이 소중하다.
다시 매일 밤 어거지로 쓰는… 오타가 많은 엉망의 일기일지라도(지난 일기들을 보니 가끔 오타가 있다..) 오늘의 일들을 기록하는 일을 다시 시작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냥 그 자체로 너무 즐거운 일이니ㅎ
다른 시간의 내가 이것들을 읽고 있을 때에 얼마나 또 즐거울까. 호호 나에게 선물을 하는 것만 같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