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10월 03, 2023

후회스러운 결정들을 하고 괴로워했던 시간들이 떠올랐다. 사진을 보다가. 너무 너무 싫고 괴로웠는데 돌이켜 볼 수 있는 시간이 있다는 것이 지금은 재미있을 뿐이네. 모두 별 일 아니었어. 
노래가 좋게 들리는 날. 일기는 한 줄 쓰고, 사진 한 장 찾고, 떠들었다가, 다시 돌아왔다가. 실수를 해도 상관이 없는 상황과 장소라면 역시 이런 감각들이 좋아. 상황에 걸맞는 상태들이 있지. 
다리에는 왜 힘이 들어가게 될까. 정말 알 수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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