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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2월 15, 2026
2017.12.29
행복은 반복의 욕구다. 정신없이 누구를 만나고 이리저리 쏘다니고 짐을 챙기고 빠뜨리고 어떤 것은 아주 잃어버렸고 어떤 것은 다시 돌아왔고 어떤 것은 새로 생겨났다. 어지러운 내 자리에선 슬픔과 행복이 마구 뒤섞여 무어가 무언지 알 수가 없다. 한참을 정신없다고 마구 소리치다가 갑작스런 고요를 맞이했다. 나는 가만히 글자를 써내려갔고ㅎ 피곤이 가득한 내 사랑해마지않는 저 얼굴과 저 얼굴과 저 얼굴을.. 바라보자니 모든 것이 준비가 되었다. 늘 영화를 보기 위해 모든 것을 준비하고 정리했던 것 마냥 그렇게 그렇게 그렇게. 그리고 실제로 오늘 나는 영화를 보았다. 월화수목금토일이 지나갔다. 어지런 마음과 나의 생이 구석탱이 먼지처럼 차분히ㅎ 자리를 잡고.. 나는 째끄만 티끌들의 행복을 본다. 그러고 눈물을 째끔 흘린다. 여러번. 너무나도 쉽게도 아름다운 것들. 집에 돌아오니 동생은 내 방 구조를 바꾸어놓았다. 침대는 옛날 자신이 놓여졌던 자리로 다시 돌아왔다. 대신 내 머리는 거꾸로다. 그래서 나는 무엇을 말하느냐고. 우리의 월화수목금토일월ㅎ 나의 행복과 기쁨 신경질과 슬픔 그 모든 것들은 어느 한 지점으로 치닫는 것이 아니라 월화수목금토일월 단지 그것의 전부라는 것을! 나의 공책이 모두 찢기었을 때 나는 얼마나 슬퍼했고 많은 것들의 목숨을 끊어냈을까. 그렇지만 나는 어찌 이렇게 또 행복 속에 놓이게 되는 것일까. 알아차리지 못한 평온에 아하를 연발해보는 것이다. 내가 통제할 수 없는 무한한 새로움들 사실은 모두 아무튼간에 월화수목금토일월의 운동 속에 있는 것이다. 나의 생은 라스 폰 트리에의 영화가 아니라 짐 자무쉬의 영화였다. 영원히 순환하는 계절과 음계와 오늘. 나의 패터슨들아. 행복은 반복의 욕구다. 라고 세라는 생각한다.
행복은 반복의 욕구다. 정신없이 누구를 만나고 이리저리 쏘다니고 짐을 챙기고 빠뜨리고 어떤 것은 아주 잃어버렸고 어떤 것은 다시 돌아왔고 어떤 것은 새로 생겨났다. 어지러운 내 자리에선 슬픔과 행복이 마구 뒤섞여 무어가 무언지 알 수가 없다. 한참을 정신없다고 마구 소리치다가 갑작스런 고요를 맞이했다. 나는 가만히 글자를 써내려갔고ㅎ 피곤이 가득한 내 사랑해마지않는 저 얼굴과 저 얼굴과 저 얼굴을.. 바라보자니 모든 것이 준비가 되었다. 늘 영화를 보기 위해 모든 것을 준비하고 정리했던 것 마냥 그렇게 그렇게 그렇게. 그리고 실제로 오늘 나는 영화를 보았다. 월화수목금토일이 지나갔다. 어지런 마음과 나의 생이 구석탱이 먼지처럼 차분히ㅎ 자리를 잡고.. 나는 째끄만 티끌들의 행복을 본다. 그러고 눈물을 째끔 흘린다. 여러번. 너무나도 쉽게도 아름다운 것들. 집에 돌아오니 동생은 내 방 구조를 바꾸어놓았다. 침대는 옛날 자신이 놓여졌던 자리로 다시 돌아왔다. 대신 내 머리는 거꾸로다. 그래서 나는 무엇을 말하느냐고. 우리의 월화수목금토일월ㅎ 나의 행복과 기쁨 신경질과 슬픔 그 모든 것들은 어느 한 지점으로 치닫는 것이 아니라 월화수목금토일월 단지 그것의 전부라는 것을! 나의 공책이 모두 찢기었을 때 나는 얼마나 슬퍼했고 많은 것들의 목숨을 끊어냈을까. 그렇지만 나는 어찌 이렇게 또 행복 속에 놓이게 되는 것일까. 알아차리지 못한 평온에 아하를 연발해보는 것이다. 내가 통제할 수 없는 무한한 새로움들 사실은 모두 아무튼간에 월화수목금토일월의 운동 속에 있는 것이다. 나의 생은 라스 폰 트리에의 영화가 아니라 짐 자무쉬의 영화였다. 영원히 순환하는 계절과 음계와 오늘. 나의 패터슨들아. 행복은 반복의 욕구다. 라고 세라는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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